보청기가 물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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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는 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는게 실감이 났네요.
모두 환절기에 건강 잃지 않길 바랍니다.
출근하자마자 반가운 고객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안부전화인가 반갑게 응했는데, 글쎄 아침에 보청기를 물에 빠뜨렸다고 하시네요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알려드렸어요.
부디 아무 이상 없길 바라며 작동이 잘 되더라고 꼭 방문 하시어
검사를 받으시길 권해드렸답니다.
전자제품인 보청기는 물에 빠뜨리면 당황스럽고,
고장날까 염려스러운게 당연합니다.
물에 빠진 보청기는 우선 건전지를 빼고 (전원을 반드시 꺼주세요)
마른 수건에 잘 닦고 털어서 건조를 시켜주세요.
예전에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던 기억이 나네요.
건전지를 빼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렸던
추억이 방울방울~
바로 나오실 수 있다면 전원을 먼저 꺼주시고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보청기는 피부에 닿기 때문에 피지나 땀으로도 망가지기 쉬우므로
방수처리가 기본으로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늘 건조하게 보관해두시지 않으셨다면
수명을 단축시키거나 잔고장의 원인이 되기는 합니다.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신속하게 건지고, 전원을 끄고, 베터리 분리하고, 물기를 제거하고,
따뜻한 햇볕이나 차가운 드라이기 바람으로 건조를 시키거나
보청기 건조시키는 보관통에 넣어 수분을 다 날려주는게 핵심입니다.
몇시간이 지나 말랐다 싶으면 전원을 켜보세요. 충분하게 말렸다고 느끼신다면요!
충전식 보청기라면 전원만 꺼주시고 말려주세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작동이 된다하여도, 꼭 방문하시어 상태점검은 필수 입니다^^
모쪼록 보장구의 도움을 받으시니 위급한 상황에 잘 대처를 하셔서
건강하게 사랑의 소리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통화하신 아버님께서도 보청기가 잘 작동된다고 전화가 왔네요.
그래도 꼭 방문해주십사 당부드리고 안심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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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중앙보청기님의 댓글
중앙보청기 작성일이전에 올린 글에서 처럼 보청기는 건조하게 보관하는 습관은 꼭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