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전색(귀지)으로 인한 난청 호소 > 소통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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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난청을 호소하시며, 방문해 주셨던 어머님 이야기 입니다.

1년여정도 가족과 단절된 기분이라 표현하시며 난청을 호소하셨습니다.

찬찬히 말씀을 듣고, 어머님 상태를 보았습니다.

간단한 청력검사에서 난청으로 판단되어 어머님의 그간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외이도를 살펴보니^^

귀지가 가득했습니다.

어머님께 근처 이비인후과를 안내해 드리며, 귀지를 제거하기를 권해 드렸지요,

이비인후과에 다녀오신 어머님 께서는 감사인사를 해 주시러 방문하셨는데요,

세상이 다 밝아진 기분이라 좋아하셨네요.

귀지로 종종 이런 해프닝이 있기도 하니,

갑자기 이명이나 주변 소리가 작아짐을 느끼 셨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귀지가 있는건 아닌지 문의해 보시는것도 좋겠어요.

고객분중에는 1년간 잘 사용하시던 보청기가 갑자기 안들린다 하시어 봐드리니 

귀지가 꽉 막혀 보청기가 밀려나와 착용도 어려울 정도였던 기억이 나네요.

동양인 귀지는 마른 귀지라 물귀지인 서양인 보다는 귀지로 염증으로 발전하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귀지제거로 청결을 유지해야 건강한 소리, 사랑의 소리를 더 잘 들으실 수 있겠죠?